free web tracker

   
어제 새벽에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f8 에서 발표된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로필 '타임라인'을 미리 적용해 보았다. 원래 9/30 부터 전세계적으로 라이브되지만 약간만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쉽게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 다행히도 한글이 이미 적용되어 있다.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이렇게 적용한 타임라인을 직접 사용해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새로운 페이스북 프로필인 타임라인이 대체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모습과 기능들을 살펴보면서 설명해보고자 한다.




타임라인이 적용된 상태에서 게시시키기 전에 상단의 둘러보기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프로필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쓰면 되는 것인지 5단계 투어를 하게 된다. 일단 이것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1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1 ]


가장 먼저 봐야할 것은 타임라인 맨 위의 커버(cover)이다. 기존의 프로필 사진의 위쪽에 넓게 자리잡고 있고, 프로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2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2 ]


커버 밑으로는 위와 같이 기존 프로필 사진과 더불어 최종 직장, 학교, 거주지, 연애/결혼 상태를 정리해서 보여주며, 친구, 사진, 체크인, 좋아요 한 것들을 카테고리별로 모아서 보여준다. 각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세부적인 항목들을 보여주는 형태.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3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3 ]


중요한 메뉴 버튼 3개가 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활동(Activity Log) 보기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남긴 모든 것들을, 직접 남기었거나 연결된 앱을 통해 간접적으로 남기었거나간에 전부 보여준다. 이것은 자기 자신만 볼 수 있으며 이 안에서 각 기록별로 세부적인 프라이버시 설정이나 타임라인으로의 활용을 조정할 수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4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4 ]


가운데에 보이는 가는 선이 바로 시간축, 즉 타임라인이다. 상태 업데이트, 사진, 체크인 및 관계 변화 등 기존 프로필의 벽보에 기록되던 것들이 이렇게 타임라인을 기준으로 2열 종대로 번갈아서 나열된다. 선을 잘 보면 시간 순서에 따라 점들이 보이고, 그 점에서 각 항목들이 나와서 풍선도움말처럼 뻗쳐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1열로 표시되던 것이 좌우 엇갈리게 번갈아가며 2열로 표시되다보니 잘 눈에 안들어오고 지저분해 보이는 면이 있다. 내 경우는 몇 시간 지나고 나니 좀 익숙해지긴 했는데, 타임라인 강조 기능 때문에 어찌해볼 수 없는 자체 UI룰이라고 볼 수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5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5 ]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들은 그 콘텐츠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기본 설정이 애초에 비공개로 되어 있지 않는한, 별표 아이콘이 표시된다. 별표를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를 좌우 두 줄 전체를 차지하도록 확대하게 된다. 즉, 그 콘텐츠만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펜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를 남들에게 안보이게 숨기거나 아예 삭제할 수도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6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투어 6 ]


둘러보기가 끝나면서 마지막으로 새로운 콘텐츠 생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위 사진 좌측 중앙에 보면 타임라인 상 가장 마지막의 점에서 왼쪽으로 입력창이 나와 있다. 기본적으로는 여기에 최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기록하게 된다.

이제 둘러보기 튜토리얼은 끝났으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게 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 페이스북 타임라인 favorite 설정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favorite 설정 기능 ]


우상단에 직사각형 아이콘들이 나열된 영역이 바로 favorite(즐겨찾기) 영역이다. 내 친구 목록이나 사진들, 내가 만든 노트나 다닌 장소 등의 아이템, 내 소식을 받아보는 사람 목록, 내가 소식을 받아보는 사람 목록, 사용하는 앱 등의 정보집합들을 추가하고 없애고,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목적도 없지는 않지만, 내 프로필을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성격의 정보들을 우선 보여줄 것인지의 관점에서 배치와 조정을 하면 된다.


기본으로는 4개가 1줄로 나열되는데 이 때 각 사각형을 클릭하면 해당 카테고리의 세부 정보 페이지가 뜬다. 맨오른쪽 사각형의 오른쪽에는 숨겨져 있는 favorite 의 개수와 함게 역삼각형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이 모든 favorite 이 나타나고, 사각형 위에 마우스오버를 하면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치환 및 삭제 메뉴가 나타난다. 즉, 자신이 우선적으로 보여주기 원하는 4개의 정보 영역을 선택하여 배치하거나 favorite 에서 아예 삭제할 수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favorite 설정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favorite 설정 기능 ]


비어있는 사각형의 우상단에는 +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현재 설치한 페이스북 앱(app) 중에서 favorite(즐겨찾기)할 것을 골라서 설정할 수 있다.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타임라인을 처음 시작하면 타임라인 최상단의 커버는 없고, 기존에 쓰던 프로필 이미지만 위 사진과 같이 좌상단에 배치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커버 자리에 있는 Add a Cover 메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기존에 찍어놓은 페이스북 사진첩에서 고르거나 새로 사진을 업로드해서 커버를 만들 수 있다.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내 사진에서 선택'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페이스북 사진첩 팝업이 뜨고,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위와 같이 커버가 만들어진다. 아직 완료된 것은 아니다. (사진의 크기가 충분히 큰 경우) 사진을 마우스로 상하좌우 드래그해서 보이기 원하는 부분을 잘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이것은 페이스북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아이콘인데, 공개 범위를 설정해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을 의미한다)을 클릭하면 이 커버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지정할 수 있다. '변경 내용 저장' 버튼을 누르면 커버 설정이 완료된다. 완료 전에는 기존의 정사각형 프로필 사진이 보이지 않지만, 완료된 이후에는 커버 좌측 하단 자리에 프로필 사진이 표시된다.


참고로, 이 커버의 가로 세로 비율은 대략 2.7 : 1 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필름 카메라 사진 비율인 3:2 나 4:3 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참고하여 조정할 필요가 있다.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작성 ]


커버가 완성된 모습이다. 커버 우하단을 보면 정보 업데이트, 활동 보기, 설정 톱니바퀴 메뉴 버튼이 나란히 나열되어 있다. 우선, 정보 업데이트를 클릭해보자.



[ 페이스북 타임라인 정보 업데이트 ]

[ 페이스북 타임라인 정보 업데이트 ]


기존 프로필 UI 에서 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나오던 것들이 깔끔하게 2열 종대로 정리되어 있다. 수정과 추가, 그리고 지구본 마크(지구본 마크 상태에서는 public(전체 공개))를 클릭하여 개인 프라이버시 선호도에 따른 해당 정보의 공개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 이번에는 앞의 화면에서 '활동 보기' 버튼을 클릭해 보자.



[ 페이스북 타임라인 활동 보기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활동 보기 ]


위와 같은 페이지가 뜨는데, 페이지의 제목부터가 활동 로그(log; 기록)이다. 즉, 자신이 페이스북에 직접적으로 남겼거나 간접적으로 남긴(앱 등을 통해) 모든 콘텐츠(글, 사진, 링크 등)와 상태 변화(관계나 프로필 사진 업데이트 등)가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고, 이것을 연도별, 월별로 시기를 정해서 살펴볼 수 있다.


타임라인이라는 새로운 프로필 개념 자체도 자신의 기록이 시간순 집합이지만, 상당 부분은 보이지 않는데에(자의나 타의로) 비해 이 활동 로그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다 기록된 형태이다. 예전에도 페이스북은 자신이 올린 모든 기록들을 백업하는 기능을 설정 메뉴에서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기능을 몇차례 시도해보았으나 한 번도 제대로 내 과거 기록들을 정상적으로 백업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었던 적이 없었다. 내가 기록해 놓은 과거의 삶에 대해서(나는 모든 SNS를 라이프 로그 (삶의 기록)의 관점으로 사용한다)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은 상당히 화가 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타임라인으로 프로필을 개편하면서 이 '활동 로그' 자체가 자신의 기록을 연도나 월별로 일일이 살펴보는 백업본 조회 기능이 된 셈이다.


나같이 하루에도 수시로 기록을 남기는 사람은 이 로그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좌상단의 기간 지정 메뉴와 우상단의 필터링 메뉴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과거 기록을 쉽게 찾아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활동 보기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활동 보기 ]


각 항목에는 모두 우상단에 역삼각형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이 해당 항목을 조정하는 세부 메뉴가 뜬다. 맨 위의 3개는 활동 로그의 해당 항목을 타임라인에서 숨길 것인지, 랜덤하게 보여줄 것인지, 항상 확장된 형태로 보여줄 것(별표)인지를 결정하는 메뉴이다. '타임라인에서 활용'으로 선택해 두면 경우에 따라 타임라인 상에 노출이 되거나 안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 밑의 두 영역의 메뉴들은 해당 항목의 노출 범위를 결정한다. 전체 공개하거나 친구에게만 공개할 수 있으며, 아래 사진과 같이 사용자 지정 형태로 공개할 수도 있다. 그 밑에는 얼마전 새로 도입된 페이스북의 자동 리스트 기능에 따라 특정 리스트의 사람들에게만 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위 화면에서 '친한 친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친구들에게 해당 콘텐츠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려주는 팝업이 뜬다.


해당 콘텐츠를 아예 삭제할 수도 있으며, 이 콘텐츠가 만약 특정 앱을 통해 생성된 것이라면 그 앱 자체를 삭제하거나 스팸으로 신고하거나, 이 앱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모두 타임라인에 등록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활동 보기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활동 보기 ]


앞에서 '사용자지정'을 클릭했을 때 뜨는 팝업이다. 이것은 꽤 예전부터 있던 설정인데, 자신이 소속된 리스트나 네트워크(다닌 학교나 직장. 해당 조직의 이메일 계정으로 인증이 필요) 에만 공개하거나, 특정한 사람이나 리스트의 사람들에게 안보이게 설정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의 개인 프라이버시 설정 기능은 지금까지 내가 본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편이다. 문제는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자신이 직접 알아서 챙겨가며 통제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 것... 위와 같은 기능이 있어서 어떻게 활용하면 된다는 것을 온전히 아는 사람이 전체 이용자 대비 과연 얼마나 될까?



[ 페이스북 타임라인 favorite 친구 보기 설정 ]

[ 페이스북 타임라인 favorite 친구 보기 설정 ]


다시 타임라인 메인화면으로 돌아와서, 버튼 3개 중 가장 오른쪽에 있었던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보기 전에 favorite 중에서 '친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즉, 자신과 친구 관계에 있는 모든 이용자들을 보여주는데, 우상단에 역시 공개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이렇게 favorite 항목마다 공개 설정을 직접 할 수가 있다.


내 경우 예전에 내 친구들을 완전 공개상태로 했다가 썩 좋지는 않은 일들(나나 내 친구들을 잘 알지 못하지만, 나를 타고 들어와서 내 친구들에게 대량으로 친구신청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 이후는 위와 같이 친구 명단은 '나만 보기'로 설정하고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프로필 미리보기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프로필 미리보기 기능 ]


이제 타임라인 메인화면으로 돌어와서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프로필 미리보기와 페이스북 위젯 추가 메뉴가 뜬다. 위젯 추가는 이 블로그 곳곳에도 달려있는 여러 위젯들을 설정해서 설치 코드를 복사할 수 있는 페이지로 안내해 준다. 프로필 미리보기가 나름 굉장히 중요한데, 클릭하면 특정한 내 친구에게 내 타임라인이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이것 때문에 앞에서 친구의 보기 설정을 다시 확인한 것이었다. 좌상단에 '친구 이름을 입력'하는 칸에 특정 친구 이름을 입력하면 그 친구에게 보이는 화면이 나온다. 이것을 통해서 자신의 정보 공개 수준을 상대방에 따라 조절한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프로필 미리보기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프로필 미리보기 기능 ]


위 화면은 타임라인 미리보기 기능의 화면에서 public(공개) 상태가 되었을 때 보이는 화면이다. 위에서 보았던 몇몇 화면과는 달리 favorite 영역에 친구가 없다는 것에 주목. 앞에서 친구 목록은 나만 보도록 설정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타임라인 기능의 핵심이자 백미인 별표(★) 기능, 즉 타임라인 내 콘텐츠 강조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 페이스북 타임라인 별표 강조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별표 강조 기능 ]


우선 앞에서도 잠깐 보았던 '활동 로그' 메뉴를 보면 '타임라인의 기능'이라는 애매한 이름의 메뉴가 있다. 클릭하면 해당 항목에 아래와 같이 별표가 생긴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별표 강조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별표 강조 기능 ]


위 화면은 이런 식으로 내가 타임라인에서 강조하고 싶은 콘텐츠들에 별표를 설정해 본 화면이다. 이렇게 해 놓고, 타임라인 화면으로 돌아오면...



[ 페이스북 타임라인 별표 강조 기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별표 강조 기능 ]


위 사진과 같이 별표를 클릭하여 '타임라인의 기능'을 작동시킨 콘텐츠들은 2열 종대의 타임라인에서 두 열을 모두 차지하여 눈에 확 띄게 부각된다. 즉, 새 프로필인 타임라인에서는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많은 콘텐츠들 중에서 좀 더 나 자신을 부각시키고 싶은 콘텐츠에 강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2열 종대에서 한 칸만 차지하느냐 양쪽 모두를 차지하느냐는 시각적으로 꽤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타임라인에서 숨기기로 선택한 콘텐츠는 자신만 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아예 보지 못하는 반면에, 이렇게 별표한 콘텐츠는 무조건 보이게 된다. '타임라인에서 허용'을 선택한 콘텐츠는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으며, 보이더라도 한 칸만 차지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타임라인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봤는데, 이제는 타임라인 상에서 자신이 어떤 조작을 할 수 있고, 내 프로필을 보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살펴볼 수 있는지를 보자.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페이스북 타임라인 프로필의 우상단에는 시간순으로 트래킹할 수 있는 축 UI가 있다. 페이스북을 사용했을 때 부터가 아니라 자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현재에 이르기까지 살펴볼 수 있으며, 최근 3개월까지는 월단위로 그 이전은 연단위로 표시가 되어 있다.


지난 달인 8월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8월 말부터 차례대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8월 1일까지 자신과 관련된 이벤트들이 표시가 된다. 자신이 올린 콘텐츠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태그가  되었거나 누군가와 친구를 맺었거나 등등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이벤트들이 나열된다.


마치 월단위, 연단위로 일기를 보는 느낌이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이렇게 자신의 일기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항목이 있으면 마우스를 올려놓는다. 그럼 위와 같이 우상단에 두 가지 버튼이 뜨는데, 별표는 '타임라인의 기능'(뭔가 이상한 표현인데, 현재는 '타임라인에서 강조하기'로 적절하게 수정되어 있다. 활동 로그에서의 별표는 아직 어색한 표현 그대로인데 바뀌어야 할 듯) 이라고 해서 해당 항목을 크게 확대시켜서 표시한다. 나머지 펜모양 아이콘은 해당 항목의 공개범위 등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메뉴를 불러낸다.


앞에서 한 것처럼 활동 로그에서 타임라인 강조 항목을 조정하는 것보다는 실제 타임라인에서 살펴보면서 강조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별표를 클릭하는 즉시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확장된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페이스북이 없던 시대에도 자신의 삶에 중요한 이벤트를 프로필 상에 기록해두었다면 위와 같이 표시가 된다. 사진 추가할 수있는 영역이 눈에 띈다. 즉, 졸업 사진이나 입사 당시의 사진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된다. 남에게 인증하기 위해서보다도 지금까지 본 일기장 중 최고의 기능과 편의성, 매력을 갖춘 일기장의 느낌을 주는 도구가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연도를 클릭하면 그 하부단계인 월이 표시가 된다. 이런 식으로 연,월 단위로 효과적인 탐색이 가능하게 된다.




내 삶의 시작인 출생을 클릭해 보았다. 뭔가 묘한 느낌이 든다. 태어나서 돌이 될때까지 내 사진은 사진관이 실수하는 바람에 통째로 날아갔다는 슬픈 사연이 있다. ㅠㅠ 보상은 필름 몇 통이었다나? 돌 이후의 사진이라도 본가 앨범에서 찾아서 스캐닝 좀 떠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된다. 굳이 여기에 올리지 않더라도 이렇게 내가 태어난 이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럼 마음의 동인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커진다.




다시 최근 8월로 와보자.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시간 이동은 적절한 속도감의 상하 스크롤 애니메이션과 확장 애니메이션(살펴보는 시간대의 좁아지냐 넓어지냐에 따라)이 곁들여지다보니 굉장히 경쾌하게 하는 느낌이다. 잘 보면, 가운데의 시간 축에 몇 개 점들이 보이는데 거기에는 콘텐츠가 표시되지 않고 있다. 축의 스케일링 상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타임라인에 허용' 상태로 한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점으로만 표시될 수도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위와 같이 그런 점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해당 시점의 내용이 팝업으로 나오며 그 창 아래에는 8월에 속하는 모든 소식을 표시하게 하는 버튼이 있다. 즉, 점으로만 표시된 것들도 전부 볼 생각이 있을지 모르니, 해당 기간의 모든 콘텐츠를 보게끔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클릭하면 시간축이 확장되면서 그 시점의 모든 이벤트들이 다 보이게 된다. 물론 보이게 설정한 대로만 보인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 페이스북 타임라인 탐색 ]


점으로 표시된 것들을 클릭하지 않더라도 해당 기간의 맨 처음을 보면 ... 으로 버튼이 보이는데 그것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위와 같이 해당 기간의 모든 소식을 표시할 수 있는 버튼으로 바뀐다. 클릭하면 역시 모든 콘텐츠가 보이게 된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기존에는 페이스북에 상태, 사진, 링크, 동영상을 새로운 콘텐츠로 올릴 수 있었고, 얼마전 상태 입력창을 개편하면서 링크는 상태에서 알아서 인식하게 하고 장소(누구와 어디서 뭐했다)가 추가되었다. 이것이 타임라인이 적용되면서 다시 한 번 업데이트되었다. 즉, 위와 같이 자신의 라이프 이벤트(삶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기록할 수 있는 라이콘들이 생겨났다.


위 화면은 직업, 졸업, 입대와 같은 이벤트를 입력하는 아이콘이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들은 하트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결혼, 출산, 애완동물, 심지어는 이별까지...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이사하고 집을 사고, 룸메이트를 만나고 차를 산 것과 같은 라이프 이벤트는 집 아이콘에서 입력할 수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병은 사람의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라이프 이벤트이다. 역시 관련된 세부 항목들이 보인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맨 오른쪽의 아이콘은 언어를 배웠거나 라이센스(자격증)을 땄거나, 여행을 했거나, 뭔가 상이나 표창을 받았을 때 등을 기록하게 해 주는 아이콘이다.


각 세부 항목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팝업이 뜨는데, 이벤트 제목 및 일시나 관련 사진을 입력하는 것은 거의 동일하지만 이벤트의 성격에 따라 특징적인 추가 항목들을 입력하게끔 항목이 설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언어 습득에서는 배운 단어를 입력할 수 있고, 면허 취득에서는 취득하기까지 시도한 횟수를 입력할 수도 있다. 물론 모두 선택사항이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어떤 라이프 이벤트 아이콘에서도 맨 밑에는 '기타 라이프 이벤트'라는 항목이 있어서 페이스북이 분류해 놓지 않은 기타 삶의 흔적을 남길 수가 있다. 클릭하면 위와 같은 팝업이 뜬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 페이스북 타임라인 라이프 이벤트 입력 ]


끝으로 중요한 한가지... 과거를 마음대로 탐색할 수 있기만 한 것이 아니다. 과거의 자신의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자신의 정보를 넣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예전의 페이스북에서는 불가능한 것이었는데, 프로필이 타임라인으로 바뀌면서 가능해 졌다.


즉, 위와 같이 시간축 상의 원하는 지점을 클릭하면, 바로 라이프이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도구가 나타난다. 세부적인 시간은 해당 이벤트 정보에서 입력할 수 있으므로, 대략적인 시점을 클릭하여 입력하면 된다.






이런 저런 일로 바쁜 상태이지만 공을 들여 이 포스트를 작성한 이유가 있다.


단순히 전세계적인 핫이슈인 페이스북의 대대적인 변화를 빨리 소개해야겠다가 아니라, 타임라인이라는 프로필 변화로 인해 원래 개인브랜드에 효과적인 도구였던 페이스북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력하고 효율적인 개인 브랜딩 도구로 새롭게 탄생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서 평생에 걸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개인 브랜드이다. 지금도 개인 브랜드 관련하여 여러가지 강의를 하고 있고, 두번째 책은 개인 브랜드와 커리어 개발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이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 프로필이 나에게 주는 의미와 시사점은 각별하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겠지만, 일단 자신의 개인 브랜드를 강력하게 다져나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페이스북은 하길 바란다. 특히 글로벌한 개인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언어의 문제를 떠나서 일단은 페이스북을 시작하는 것이 낫다. 이것은 논리적인 이야기가 아니리 나 스스로에게 한 실험과 그 결과물의 경험에서 비롯된 실증적인 이야기다. 언어 문제는 후에 다른 식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될 가능성들이 있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적용 예시 - 고영혁 ]

[ 페이스북 타임라인 적용 예시 - 고영혁 ]


몇 시간 정도 공을 들여서 타임라인의 커버 디자인도 새로 만들어서 올리고, 내가 페이스북을 시작한 2009년 9월 이래로 가급적 중요한 콘텐츠와 이벤트들은 주욱 훑으면서 별표로 강조할 것들은 강조해서, 나 자신의 공개 일기이자 라이프 프로필을 위와 같이 만들어보았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결혼기념일 ]

[ 페이스북 타임라인 결혼기념일 ]


이 작업을 하면서 페이스북 쓰기 전인 2006년을 무심코 클릭해보니, 아내와 결혼한 이벤트가 나타나면서 아내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 함께 나타났다. 연애할 때 학교 교정에서 내가 찍어준 사진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사진들 중 하나....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어서 살짝 댓글을 달아보았다. 그랬더니 누군가가 이 댓글을 보고 좋아요를 클릭했다....


어쩌면 나중에는 결혼 리허설 앨범의 이쁜 우리 사진들을 추가로 올려놓을지도 모르겠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자녀 출산 ]

[ 페이스북 타임라인 자녀 출산 ]


2008년을 보니 사랑하는 아들이 태어난 이벤트가 보였다.


아직 이 녀석에게는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필 사진도 없고, 사진을 추가하거나 편집할 수도 없다. 계정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연결된 이벤트의 처리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별 것 아닌데... 그냥, 기저귀 찬 아이가 앉아있는 아이콘과 아들의 이름과 출생일이 적혀 있을 뿐인데 역시나 결혼기념일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가슴이 뭉클해져서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네 살짜리 우리 아들 녀석이 언제 이 댓글을 보게 될 지는 모르지만, 살짝 댓글을 남겨보았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자신에게는 최첨단의 일기인 셈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 사람에 대한 라이프 프로필이다. 이미 페이스북은 전세계 최대 최강의 프로필 플랫폼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라이프 프로필 플랫폼으로 패러다임 자체가 진화되어 버렸다. 그냥 쉽게 이야기하면 한 사람에 대한 '인생극장'이 된 것이다.

타임라인이라는 페이스북의 프로필 진화는 여러모로 무서운 점들이 많이 깔려 있다. 이 글에서는 타임라인의 상세한 소개와 이용 및 활용 방법들을 적어보는 것으로 하고, 왜 페이스북 타임라인이 무서운지, 그리고 f8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에 발표된 다른 페이스북의 특징들이 전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내고 있고 어떤 면에서 주의깊게 해석해야 하는지는 별도의 글로 풀어볼 생각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고민이  없다면  20대가  아니다"
-  갈림길에  선  20대를  위한  7가지  고민  멘토링  -
안녕하세요,직장인 로망 공작실 주인장 고영혁입니다. 많이 방황했던 제 자신의 청춘의 경험과 커리어컨설턴트로서 상담한 다양한 분들의 사례를 토대로 책을 썼습니다. 20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30대, 40대까지 이어지는 고민들을 스스로 진단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 소개 보기 인터넷 서점에서 바로 구매하기
책 표지 YES24 에서 구매하기 인터파크 에서 구매하기 알라딘 에서 구매하기 교보문고 에서 구매하기
반디앤루니스 에서 구매하기 리브로 에서 구매하기
11번가도서 에서 구매하기
G마켓 에서 구매하기
RSS 리더기로 블로그 구독
이메일로 블로그 구독
다음뷰로 블로그 구독
네이버 이웃커넥트로 블로그 구독
좋다고 느끼시면 나누어요~ 클릭 한 번으로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글들이 마음에 드신다면 아래 버튼들로 편하게 구독하세요
다양한 SNS 에서 활동하며 실시간으로 콘텐츠 공유합니다. 아래 버튼들로 만나보세요
RSS 리더기로 블로그 구독
이메일로 블로그 구독
다음뷰로 블로그 구독
네이버 이웃커넥트로 블로그 구독
Twitter 가기
Facebook Page '직장인 로망 공작실' 가기
Google Buzz 가기
비즈니스 소셜 프로필&네트워크 Linkedin 가기
소셜 사진 서비스 Flickr 가기
소셜 동영상 서비스 YouTube 가기
글은 읽고 씹어서 뱉어야 제 맛~ 댓글/공감/전파 등을 통한 열린 토론을 환영합니다 !

TRACKBACK http://youthink.me/trackback/35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엠버

    타임라인해지방법알수잇을까요?

    2011/12/20 18:06 [ ADDR : EDIT/ DEL : REPLY ]
    • 위 꼼수를 이용해서 활성화된 것과 상관없이, 이제 정식으로 라이브해버려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네요 ;;

      2011/12/23 10:24 [ ADDR : EDIT/ DEL ]
  2. lauren

    궁금한게있는데요ㅠ.ㅠ
    활동로그에서 세부적인 정보들의 공개범위를 설정할수있다고하셨짢아요.(
    그래서 옆에 동그라미 누르면 타임라인에 강조/숨김/허용 이렇게 있는데
    저는 동그라미누르면 저렇게 안뜨고 그냥 '댓글삭제' '좋아요취소' 이렇게만떠요ㅠㅠ....
    그니까 역삼각형 버튼이 안떠요ㅠ.ㅠ.

    2012/01/14 13:38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글을 썼을 때랑 지금은 UI가 좀 바뀌었는데요... 자신이 쓴 벽보에 대해서만 공개 대상을 지정할 수 있고 자신이 쓴 댓글이나 자신이 좋아요 한 것에는 삭제나 좋아요 취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담벼락에 올린 글에 자신이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한 경우라면, 활동로그를 잘 살펴보시면 자신의 상태업데이트에서 공개 설정을 조정하실 수 있을거에요.

      2012/01/16 23:33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