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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를 사고 나서 역시 가장 많이 구매한 앱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도는 reader 쪽이다. 디지털 잡지나 국내외의 각종 뉴스 및 읽고 보고 듣는 콘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역시 태블릿이 가장 좋은 플랫폼인 것 같다. 괜찮은 평을 받고 있는 국내외의 뉴스, 잡지 앱들은 가급적 다 다운받아서 살펴보고 있는데, 아침에 아이튠즈 앱스토어를 보니...


헉... 무료 앱 1위로 씨네21이 달리고 있는 것이다. 근래에는 사보지 않았지만 한 때 꼬박꼬박 챙겨보던 잡지였는데...




바로 클릭해서 살펴보니 5/13 어제 등록된 것이었다. 역시 하루만에 1위를 달려주는구나. 하지만 이 1위가 씨네21 의 네임밸류만으로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앱을 써보면서 알 수 있었다. 위 앱 다운로드 페이지를 곧바로 갈 수 있는 링크는 http://fyi.so/mUBvZd


앱을 다운로드받아서 씨네21 디지털 잡지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아래에는 툴바가 보이고, 첫화면은 씨네스토어 메뉴의 디지털 창간 특별판 썸네일이다. 아마 앞으로 이 스토어에서 호별로 구매해서 옆의 라이브러리 메뉴에 차곡차곡 쌓이는 형태일 듯. 프리뷰 이슈를 눌러보면...




잡지 안의 특정 콘텐츠에 대해 간단한 프리뷰를 볼 수 있다. 오~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어보셨구나...




메뉴 중에 씨네21 홈페이지를 누르면 위와 같이 자체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우상단에는 닫기 버튼(홈메뉴로 돌아가는)이 있는데... 아쉬운 것은 이 버튼만 있다는 점. 최소한 현재 보는 페이지를 각종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는 버튼은 있는 것이 씨네21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 한다. 독자들을 좀 더 배려해준다면 인쇄나 이메일 전송, Instapaer, Read It Later 등의 구독 어플리케이션으로 페이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으면 좋을 것이다.



다시 첫화면으로 돌아와서... 우상단에 화면 보는 형태를 지정하는 아이콘이 있는데, 기본은 썸네일 형이지만 위와 같이 큰 화면 보기로 바꿀 수도 있다. 아마 이후에 스토어에 여러 콘텐츠들이 추가되면 위 화면에서 좌우 화살표가 생길 듯하다.




어차피 다른 메뉴들은 잡지를 다운로드 하지 않아서 비활성화되어 있고, 이제 뷰어의 기본적인 것은 봤으니 본격적으로 잡지 다운로드. 역시 창간호는 무료로 배포~~ 앞으로 가격설정이 무척 궁금해지지만 일단은 무료를 즐겨보자.




헉... 초고속 인터넷 Wi-Fi 환경에서 다운로드하는데도 다운로드하는 데에 꽤 시간이 걸린다. 설치 전후의 어플리케이션 차지 용량을 확인하지 않아서 잡지 하나가 몇 MB 용량을 차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걸리는 시간으로 어림짐작했을 때 수백MB 는 가뿐히 먹어주는 것 같다. 실제로 잡지를 보고 나니 상당한 용량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운로드 끝내고 바로 잡지를 열었다. 첫화면은 영화 타이틀과 같이 씨네21 로고가 동영상으로 흐른다. 목차나 페이지 직접 이동 등을 통해서 첫화면으로 올 때마다 이 로고 동영상을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스킵(skip)이 안되는 줄 알고 좀 짜증났지만 이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swipe(손가락 대고 옆으로 휙 쓸어미는 동작)하면 넘어갈 수 있다. ^^




로고가 끝난 후 등장한 잡지 첫 표지 화면. 오오~~~ 오달수씨의 포스 있는 모습. 섹션별로 클릭해볼 수도 있지만 일단 차례대로 넘겨보기로 했다.




다음 페이지는 배우 오달수씨의 인트로 동영상과 디지털 잡지를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보여주고 있다. 아이콘들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 별 무리가 없는 것 같다. 그나저나 붉은 색 박스로 표시한 영역의 저 인트로 동영상은 필견~~ 정말 재밌었다.



다음은 목차페이지. 툴바 메뉴에서 목차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뜨는 페이지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각 섹션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다. 




씨네21 디지털 잡지를 보는 중 어떤 화면에서든지  화면의 아무 곳을 한 번 태핑(tapping. 살짝 터치)하면 하단 툴바가 뜬다. '전체 보기'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모든 페이지의 썸네일이 뜨고 좌우로 스크롤하면서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전체 보기'라는 네이밍이 적절한지 살짝 갸우뚱하기도 한데, '페이지 이동' 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네이밍의 직관성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차들도 있다보니 쉽지 않은 문제.




다음 페이지는 편집장의 이야기.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존 인쇄매체의 고민과 씨네21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씨네21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성격의 콘텐츠를 배포하는 인쇄매체보다 이 패러다임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번 디지털 창간호를 다 보고나서, 편집장과 씨네21의 다짐이 공허한 미사여구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지는 페이지는 커버스토리. 이 페이지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아아~~~ 이런 감성 정말 좋다. 씨네21 아이패드 잡지는 무조건 세로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무조건 가로로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가로보기로 할 경우 완전히 다른 편집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작비 관점에서 봤을 때 힘들 것이다.

스마트커버로 받쳐놓은 상태에서 본다면 세로보기만 된다는 것은 역시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수시로 터치 인터랙션을 해야하는 앱의 경우 스마트커버로 세워놓고 보는 경우는 별로 없고 무릎 위에 놓거나 손으로 들고 하기 때문에 좀 낫지 않나 싶다. 이왕 세로보기로 고정된다면 위 두 화면 예시와 같이 세로보기 화면의 장점을 살린 멋진 편집들이 많이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음 페이지.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아이콘을 위로 드래그하면....




이렇게 오달수씨의 포스있는 사진을 계속 보면서 인터뷰 개요 기사를 볼 수 있고, 아래의 동영상 재생 버튼을 터치하면 생생한 동영상 인터뷰를 즐길 수 있다. 아이패드, 아니 태블릿이기에 효과가 극대화되는 멀티 콘텐츠, 멀티 레이어의 편집이다. 




커버스토리 마지막은 위와 같은 소소한 재미의 놀이거리가 장식하고 있다. 오달수씨의 스틸샷 5장을 퍼즐맞추듯이 조합해서 볼 수 있다. 스틸샷 몇 장을 직접 보여주는 것보다는 재미있긴한데 좀 아쉽긴 하다. 예를 들어 모든 조합을 다 맞춰보았다면 숨겨진 메뉴나 콘텐츠가 튀어나온다거나혹시나 하는 기대로 다 해봤는데... ;;), 스틸샷 하나를 완성하면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거나 서버의 이미지 링크를 외부 SNS로 보낼 수 있다거나...


콘텐츠 저작권 이슈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적절한 워터마크나 간단한 장치만 해두면 별로 문제 안되고 이 잡지의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독자의 만족도는 더욱 커질 것이고...




잡지 중간에 간단한 동영상과 고품질 이미지로 구성된 전면 광고도 괜찮았다. 위와 같이 뮤지컬 오디션의 광고/홍보 포스터도 있었는데... Musical 글자 왼쪽의 스피커 아이콘을 터치하면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문제는 터치 후 약간 딜레이가 있어서 이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아닌지 자꾸 터치하게 되더라는 것. 반응성이 떨어질 때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우하단에 붉은색 박스로 표시한 아이콘도 메타포 관점에서 약간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저것을 보고나서 터치를 했는데도 반응이 없고, 화살펴 방향대로 아래로 드래그했는데도 묵묵부답이었는데, 위로 드래그했더니 아래와 같이 밑에 숨겨진 내용들이 보였다.


저 화살표 방향을 위로 하는 것이 그럼 답일까? 아닐 수도 있다. '아래에 뭔가 더 있다'와 '아래로 스크롤해라'라는 메타포 사이의 충돌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화살표 방향을 고민하기 이전에 저것을 터치하면 약간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시켜서 자연스럽게 구독자가 이해하게 하는 방식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아래에 있는 내용들도 마저 보았다. 붉은색 박스로 표시한 부분의 아이콘은 직관적이고 좋다. 저런 아이콘이 없다면 위 화면을 봤을 때 저 이미지들을 직접 터치해볼 사람이 생각보다 아주 많지는 않을 것이다.



터치를 하면 이렇게 큰 크기의 고화질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백그라운드를 저렇게 처리한 것도 전체 색감과 분위기를 봤을 때 참 좋다.




씨네21 디지털 잡지를 보면서 UI상으로 가장 당혹스러웠던 페이지이다. 우하단의 아이콘을 보면 뭔가 손으로 문질러보라는 의미인 것은 바로 이해할 수 있고(특히 앞의 이용 가이드에서도 언급한 아이콘), 그래서 아래와 같이 문질러 보았다.


(앞의 가이드를 제대로 보지 않은 사람들이나 아이콘을 보고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콘 자체를 터치했을 때 간단한 가이드를 풍선 도움말 형태로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터치했을 때만 보여주고 일정 시간 지난 후 자동으로 사라지게 하면 전체 화면 느낌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고 말이다.)




그랬더니 위와 같이 숨겨진 배경 이미지들이 튀어나왔다. 2011년 신작 영화들이 무엇이 있을 지 궁금한 점을 이러한 간단한 참여형 조작을 통해 해소시키는 것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컨셉과 목표를 잘 소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이 페이지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한 10초 정도 안간힘을 쓴 것 같다. 좌우로 swipe 를 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저걸 다 칠해서 숨겨진 화면이 다 나오면 넘어가게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그렇다고 하단 툴바 메뉴의 페이지 직접 이동으로 넘어가는 것도 참 번거롭고...


결국 화면 여기저기를 터치해보고 swipe 해보다가 알아냈는데, 위 사진에서 붉은 색 상자 밖의 부분, 즉 상단과 하단의 비교적 좁은 여백부분에서 좌우로 스크롤하면 이전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로 넘길 수 있다.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최소한 색칠해서 벗겨낼 수 있는 영역을 액자로 표시해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냥 저렇게 통으로 검은색 배경으로 처리해버리면 조금 시도해보면서 알아낼 수 있기는 하겠지만,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든 요소가 짜증으로 변신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나머지 부분들은 큰 문제 없이 아주 즐겁게 잡지를 보았다. 위에서 언급한 정도의 기능들이 일괄적으로 씨네21 디지털 잡지 전체에 적용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역시 콘텐츠의 힘이다. 이 이후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잡지 내용을 일일이 스캔 떠서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해서는 안될 것이다. ^^


아쉬운 점들과 개선했으면 하는 점들을 몇가지 언급하긴 했지만 여러모로 굉장히 신경을 썼고 공을 들인 디지털 잡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가격 정책이 더더욱 궁금해지긴 하지만말이다.


아이패드나 태블릿의 가치가 썩 와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외국의 유명한 잡지 앱이 아니라 친숙한 한국의 대표 영화 잡지를 보여주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주기에도 적절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외국 유명 디지털 잡지 앱들에 비해 완성도가 딱히 뒤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을 못받았다.


아래는 현재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iPad 앱으로 '잡지'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검색결과 전체는 60개의 앱이었는데 일단 위에 보이는 상위 30개의 목록이다. 검색결과에서는 최근순이나 인기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 옵션이 안보이는데, 앱스토어를 써오면서 경험상 아마도 이 디폴트 자체가 인기순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것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검색한 것이기 때문에 유명한 외국 잡지들은 보이지 않는다.

국내에는 아직은 그렇게 디지털 잡지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이미 있는 것들의 상당수가 잡지 스캔 + 약간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정도이지, 이번 씨네21 처럼 정말 태블릿에 최적화된 편집 형태의 완성도를 갖고 있는 것은 드물다.

씨네21 디지털 잡지 창간호를 기점으로 양질의 디지털 잡지들이 많이 등장하고 이 시장 자체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아이패드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른 태블릿에서도 볼 수 있는 시점이 빨리 왔으면 한다.

[ 글 쓰고 나서 살짝 검색해보니 갤럭시탭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오~~ 갤럭시탭 이용자들도 꼬옥 봤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아이패드보다 작은 7인치 태블릿에서는 어떤 느낌으로 보일지 무척 궁금해진다. 나중에 한 번 살펴봐야지. ]


아, 그리고 잡지를 보다가 북마크를 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지금은 창간호 한 권이지만 계속해서 숫자도 늘어날텐데 뷰어업의 기본 툴바 차원에서 북마크를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운받아서 보기를 추천하는 앱이다. 은근 아이패드/갤럭시탭 지름신 역할도 할 듯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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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없다면  20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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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직장인 로망 공작실 주인장 고영혁입니다. 많이 방황했던 제 자신의 청춘의 경험과 커리어컨설턴트로서 상담한 다양한 분들의 사례를 토대로 책을 썼습니다. 20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30대, 40대까지 이어지는 고민들을 스스로 진단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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